2007년 07월 13일
아~~무 이유없어! - 힛쳐

"Say that! I . Wanna . Die ."
Oh.....Shit!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전체적인 감상......
어쩌다 저런 사이코에게 걸리고 말았나 하는 것.
짐과 그레이스는 캠퍼스 커플로, 방학을 맞아 짧은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남자 주인공 언뜻언뜻 탐크루즈의 모습이...읏훔...이뻐)사랑스럽고 예쁜 이 두 커플은 빗 속에서 칠 뻔한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이 꼬였다.
"낯선 사람을 태워선 안된다"는 그레이스의 말에 빗 속에 남자를 홀로 두고 온 짐은 주유소에서 그 남자와 다시 맞닥뜨린다.
다른 차를 얻어타고 온 그에게 미안한 감이 생긴 짐은 근처 모텔까지 그를 데려다 주기로 하고, 그를 차에 태운다. 그리고, 곧 그 남자는 실체를 드러내며 "죽고 싶다고 말해봐"라며 둘을 위협한다. 가까스로 이 남자를 차에서 밀어내며 위기를 모면한 이 커플.
그러나 지나가는 차에서 자신들을 향해 웃고 있는 그 남자를 발견한다.
벗어날 수 없는 공포. 믿어주지 않는 사람들....
새로 리메이크 된 힛쳐는 이유없이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죽이며 커플을 집요하게 쫓아오는 살인마와 예측할 수 없는 순간마다 툭툭 튀어나오는 장면들, 효과를 잘 살려냈다. 편집을 잘 했다고 봐도 좋다.
마이클 베이 사단에 있는 감독이 만들었다고 하더니.....기본적인 재미는 갖췄군.
아, 순간순간 깜짝깜짝 놀라 같이 보는 사람에게 민망하도록 만든 힛쳐.
너무나 아름답고 한가로운 여행길의 장면과 소름끼치도록 긴장감 있는 살인마와의 공포는 한데 어우러져 길 위의 모순을 잘 나타내고 있다.
석양, 뜨거운 바람, 신나는 음악, 이 장면들은 잠시간의 휴식을 안기다 급작스러운 상황전개로 관객의 가슴을 덜컹거리게 한다.
길을 지나던 토끼와 잠자리의 죽음, 그리고 낯선 사람들..이 모든 것들은 앞으로의 비극을 암시하며, 불안감을 조성한다.
실제로 히치하이킹의 대명사인 미국에서도 요즘엔 차 안태워준다. 어떤 놈인 줄 알고 태워주겠나. (나 같아도 이 영화 보고 나면 절대 안태운다. 태웠는데 쏘우의 그 아저씨면 어째...;;; 덜덜덜)
악당 역을 맡은 숀빈은 한치의 인간적 모습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철저한 악당의 모습만을 보여준다. 그래서 더 무섭다.
여타 공포영화들처럼 이런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이렇게 됐어. 등등의 구차한 변명과 배경설명으로 영화의 흐름을 끊는 대신 끝까지 털끝하나도 착하지 않은 악당의 모습을 보여주며 리얼공포를 느끼게 한다.
역시...사람이 제일 무서워. (며칠 전 샴을 보며 무서워했던 건 사라져버림)
끝까지 제대로 된 이름이 나오지 않는 이 악당은 넌지시 한마디를 날린다.
"(사람 죽이는 거)기분 괜찮지 않아?"
글쎄, 그래서 니가 무섭다니까!!!!
충분히 악당을 죽일 수 있는 상황적 여유와 기회들이 있었고, 도망갈 수도 있었음에도 그걸 놓쳐버린 주인공들에, 스토리를 탓하며.
히치하이킹은 하지도, 받지도 말자. 덜덜덜
★★☆☆☆
- 너무 리얼하고 잔혹한 슬래셔라서, 스토리의 미약함에 별을 비웠다.
2007.07.12
# by | 2007/07/13 17:19 | My movie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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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마이클 베이가 제작한 영화치고는 실망스러운 <..
힛쳐 포토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8월 1일 본 나의 2,657편째 영화.물론 마이클 베이가 감독한 것은 아니다. 제작만 담당했다.그래도 이런 사례가 많이 있지 않은가?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나제작만 자주 하곤 하는 제리 브룩하이머.스릴러 영화에서 자주 보는 사운드 효과 역시 이 영화에도 한 번 등장한다.영화 속의 악역 캐릭터의 숀 빈. 캐릭터와 이미지는 잘 맞았던 듯 싶으나다른 요소들이 받쳐주지를 못한......more
보고나서 시간아까웠습니다. ~_~
낯선자를 차에 태우지말라는 교훈을 주는 계몽영화지요.